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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발자취

호우주의보가 막아버린 우이령길(0712)

by 여러시 2009. 7. 12.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아직 내리고 있다

따로 산행계획을 세워두지 않아 날씨도 그렇고 해서 우이령길이 41년만에 열렸다는데 그리고 2주후에는 입산신고절차가 있다고 하길래 다녀올생각으로 나섰다

신도림에서 서울역으로 가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수유역에 하차하여 3번출구로 나가면 120,153번버스가 중앙차로에 있어 기다리다    120번 버스타고  종점에

하차하여 그린파크 쪽으로 올라서는데 장대비가 쏱아진다 그래도 도로길이기에 무난하 다녀오겠지하면서 올라가는데

그냥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다 아니나 다를까 올라가는길에 국립공원관리원이 우이령길을 갈수 없다고 공지한다

여기까지 와서 못간다고 ...그냥 초입까지라도 다녀오자 하고 약 1.5km의 포장길을 올라 통제소에 막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유를 들어본즉

호우특보로 국립공원입산금지이기 떄문에 모처럼 열린 우리령길도 갈수 없다한단다...겨우 이틀만에 닿혀버렸네 (7월10일오픈)

하는수 없이 돌아설 수밖에...

귀가하여 빈대떡에 막걸리라고 했던가 간단하게 준비하여 한잔했더니 졸려서 한숨자고 일어나 본 기록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