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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발자취

0822 수락산에서 여름나기

by 여러시 2020. 8. 24.

1. 산 행 지 : 수락산

2. 일     시 : 2020년 8월22일(토)

3. 교 통 편 : 1호선으로 도봉산역에서 갈아타고 장암역으로

4. 산행코스: 장암역-석문사-기차바위-정상-내원암-금류폭포-은류폭포-청학동

             [ 트레킹8km 4시간20분 걷고 1시간 20분 쉼 ]

5. 누 구 랑 : 나무꾼과 둘이서

6. 날     씨 : 흐리더니 중간에 소나기를 맞으며

7. 산행사진

 

7호선 종착역인 장암역에 내려서 석문사쪽으로 올라가는길에 정자가 있던 자리표시가 있어서

노강서원을 지나가며

문이 닫혀 있어 담너머로

석림사를 들어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폐문되어 있다 대웅전의 현판은 큰법당이라고 씌어 있고

요즘내린 비로 오름길에 작은 폭포와 탕이 이어져 있다

잠시 들어가 앉아 있으니 시원하고 좋다 앞에는 도봉산자락이 보이고

기차바위로 가는길과 주봉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모처럼 기차바위쪽으로 향했다

능선에 올라 잠시 쉬면서 숨좀 돌리고 조금 나아가니 앞에 기차바위의 모습이 다가온다

기차바위우회로도 있지만 기차바위를 향하여

두개의 줄이 있어 오르내리면 좋으련만 두줄다 내려오고 있다고 누가 한마디 하네?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홈통바위

우회로와 기차바위쪽길이 만나는길에서 잠시 쉬어간다

수락주봉에서

동행한 나무꾼과 !

소나기가 내린다고 해서 주봉에서 내려와 수락산장 약수터에서 식사도 할겸 쉬어가기로 했다.

오늘도 산상메뉴가 푸짐 (선녀님의 도토리묵,갈치구이 어묵과 멸치조림 그리고 한술)하다

식사하는동안 억수로 퍼 붓는 비를 피하며 먹고 있으니 더없이 맛나고 좋다.

이런 빗속에 오르내리는이도 있는데 내려와서 들은 이야기 이시간에 북한산 만경대에서 벼락으로 인사사고가 있었다고 하는 그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소낙비가 어느정도 잦아들어 내원암쪽으로 내려선다 햇살이 약간 드는가 싶다

내원암아래 금류폭포에 잠시 들렀더니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물살에 햇볕이 비쳐 시원함이 더해진다

해가 떠 무더움이 더해지는가 해서 폭포수를 즐기다 내려선다

은류폭포에 들어간다 오늘은 다른이들이 없어 둘만의 공간이 된다 시원하게 입수하여 놀다보니 다시 해가 들어가고

소나기가 내리려나 어두워 진다

서둘러 내려서는길에 잠시 작은 폭포도 담아내고 아래쪽 유원지로 내려서는길 소나기가 막 내린다

잠시 베낭카바도 씌울겸 화장실 들렀다 나온다

계곡 양옆에 늘어서 있던 가게들이 다 없어졌다 경기도에서 정리를 다했나보다.

새삼 흉물스럽던 것들이 정리되니 새로운 계곡에 온 듯하고 좋다.

버스정류장에서 당고개역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4호선 전철로 서울역으로 이동 1호선 환승해서 귀가했다

이른시간에 귀가하니 쉴 시간도 많고 여유가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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